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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3루 SK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15/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3루 SK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15/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최 정이 역대 통산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1위 이승엽의 아성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다.파워볼사이트

최 정은 지난 2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1회초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채드 벨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만들었다. 올시즌 16번째 홈런으로 홈런 공동 6위에 오르며 홈런 경쟁에 뛰어든 최 정은 통산 351홈런으로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다음 도전은 이승엽이다. KBO리그에서 15년간 뛰며 통산 467홈런을 기록했다. 공동 2위인 최 정과의 차이는 116개나 된다. 최 정이 이승엽의 기록을 뛰어넘기 위해선 앞으로 4년간 평균 30개 정도의 홈런을 기록해야 한다.

올해는 6년 계약의 2년째. 앞으로 남은 계약기간 동안 새기록에 도전하게 되는 최 정이다.

최 정은 올시즌이 16번째 시즌이다. 입단 첫 해인 2005년 1개의 홈런을 쳤던 최 정은 2006년부터 매년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8시즌은 20홈런 이상을 쳤고, 지난 2016년에 40개, 2017년에 46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최 정은 지난해에도 홈런 2위에 오르는 여전히 국내 타자 중 홈런하면 빠지지 않는 타자다.

올시즌엔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최정은 갈수록 타격감이 올라간다. 5월 한달간 23경기서 타율 2할5리(73타수 15안타), 2홈런에 그쳤던 최 정은 6월엔 24경기서 타율 3할1리(83타수 25안타)에 6홈런으로 좋은 타격을 보이더니 7월엔 타율 4할(60타수 24안타)에 8홈런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시즌 30홈런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왔던 최 정이 16년간 이룬 홈런포가 아직도 이승엽 앞에선 모자란다. 새삼 이승엽의 기록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이승엽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일본에서 뛰어 KBO리그에선 15년만 뛰었다. 그럼에도 467개라는 엄청난 홈런 수를 기록했다. 한시즌에 평균 31개를 쳤다.

신인 선수가 20년간 매년 평균 23개 이상의 홈런을 쳐야만 달성할 수 있는 홈런 수다. 현재 통산 홈런수를 볼 때 이승엽의 기록에 도전할 선수는 향후 몇년간 최 정 외엔 없을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육상계에 ‘유망주’가 떴다.엔트리파워볼

올해 만 18세에 불과한 육상 고교생 단거리 선수 비웨사 다니엘가사마(원곡고2)가 주인공이다.

비웨사는 지난달 말 강원 정선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U18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비웨사는 남자부 100m 준결승에서 11초04로 결선에 올랐지만, 근육통 호소로 결선은 불참했다.

출전 예정이었던 200m도 뛰지 않았다.

이후 몸 관리를 하면서 대회 참가 여부를 지켜봤고, 지난 24일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했다.

비웨사는 남자 고등부 100m 예선에서 10초86의 기록으로 준결승 진출과 동시에 개인 최고 기록(10초95)를 경신했다.

준결승에서도 10초78로 앞당긴 비웨사는 결선에서 10초69의 기록으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남자 고등부 100m 최고 기록은 지난 2018년 6월 3일에 작성한 신민규(한강미디어고)가 갖고 있다.

비웨사의 기록은 전체 순위로 보면 29위에 해당한다.

상위 랭킹 기록과 비교해 차이가 있지만, 이번 대회에 목표했던 10초6대에 진입한 것은 고무적이다.

비웨사는 콩고인 부모를 두고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다. 한국말도 유창해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된장찌개를 좋아할 만큼 진짜 한국인이다.

그동안 콩고 국적으로 중학교 시절 공식 대회에 출전을 못 했지만, 2년 전 김동훤 원곡고 코치를 만나 귀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일단 육상계는 비웨사를 두고 굉장히 전도유망한 유망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계 특유의 우월한 신체적 조건과 탄력, 스피드, 주법 등 무궁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우승을 달성한 후 취재진과 만난 비웨사는 “숙소에 들어가서야 기쁜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개인 기록도 깨고 금메달을 따서 좋다”고 수줍게 말했다.

육상계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비웨사의 목표도 높은 곳으로 향해있다.

비웨사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이고, 국가대표를 이루기 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기록으로 대회에서 많은 상을 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토론토가 대포를 앞세워 연패사슬을 끊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파워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가 결승타 포함 멀티홈런을 터뜨렸고, 로우디 텔레즈(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와 대니 잰슨(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도 각각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구원 등판한 A.J. 콜(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은 승을 챙겼다.

토론토가 2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워싱턴은 2연패에 빠졌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에릭 테임즈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286가 됐다.

토론토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나온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2m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득점을 올린 것. 토론토는 2회초 득점권 찬스는 살리지 못했지만, 트렌트 손튼이 3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4회초 들어 다시 장타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텔레즈가 아니발 산체스의 초구를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토론토는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잰슨까지 솔로홈런을 만들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토론토는 4회말 테임즈(안타)-커트 스즈키(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과정서 첫 실점을 범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이어진 무사 1, 3루 위기서 워싱턴의 후속타를 봉쇄한 토론토는 5회초 에르난데스가 다시 선두타자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3점차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이후 불펜을 총동원, 리드를 유지했다. 5회말 투입한 A.J.콜(1이닝)-라이온 보루키(1⅓이닝)-조던 로마노(⅔이닝) 등 불펜투수들이 각각 무실점 투구를 펼쳐 타선이 숨을 고른 와중에도 주도권만큼은 줄곧 지켰다.

8회말 투입한 라파엘 돌리스가 1사 1루서 스즈키의 병살타를 유도, 8회말을 끝낸 토론토는 4-1 스코어가 계속된 9회말 앤서니 배스를 마무리투수로 투입했다. 토론토는 배스가 워싱턴 타선을 봉쇄, 3점차 리드를 지킨 끝에 경기를 마쳤다.

[OSEN=이인환 기자] “베르통언과 포름과 지낸 5년은 절대 잊지 못할 것”

토트넘의 2019-2020 시즌이 마무리됐다. 최종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서 1-1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59(16승 11무 11패)로 6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시즌 마무리와 동시에 이별이 찾아왔다. 토트넘서 오랜 시간 뛰었던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골키퍼 미셸 포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베르통언은 꾸준한 수비력과 특유의 골 세리머니로 인해 ‘슈퍼 얀’이라는 별명과 함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슈퍼 얀’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다. 노쇠화로 인해 주전에서 제외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토트넘서 통산 315경기에 출전해서 14골 7어시를 남긴 채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 입단 이후 든든한 세컨 골키퍼로 뒷문을 지켰던 포름은 이번 시즌 잠시 팀을 떠났으나 요리스의 부상 이후 다시 팀에 합류해 안정감을 더해줬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토트넘 선수단은 정든 큰형들인 베르통언&포름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기념 촬영 이후 선수들이 SNS를 통해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해리 윙크스는 SNS에 “베르통언&포름이 그리울 것이다. 내가 아카데미에 있을 때나 그라운드 밖에서나 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그리움을 나타냈다.

부주장인 해리 케인도 “베르통언과 포름과 함께 라커룸서 생활하고 플레이할 수 있어 기뻤다. 그들의 앞길에 행운만 따르길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역시 자신과 함께 한 형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나의 두 형(베르통언과 포름)들을 항상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들과 함께 지낸 5년은 5일과도 같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정말 즐거운 기억이었고 절대 잊지 않겠다. 당신들의 미래에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라고 이별사를 남겼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올시즌 K리그 팀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 어드밴티지는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7일 ACL 동아시아지역 일부 개최지와 일정을 발표했다. AFC는 최근 ACL 재개를 앞두고 남은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국가의 신청을 받았다. 서아시아에서는 카타르, 동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만 개최지 신청을 했다. 신청국이 많지 않은 이유는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개최지 신청을 하려면 선수단의 자유로운 입국 보장,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를 즉시 시행하는 대신 2주 자가격리 면제를 충족해야한다.

한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 진단 검사와 함께 예외없이 2주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ACL 선수단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이상 대회 개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8일 주간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개최지 신청을 하게 되면 국가별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선수단이 입국을 해야한다.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서 AFC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게 개최지 신청을 하지 않은 가장 큰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AFC는 ACL 개최 국가의 코로나 확진자 수나 추이 등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에서 9월 개최 예정인 서아시아 지역 ACL은 남은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가 동아시아 지역 ACL 개최 여부에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수원이 속한 G조와 H조는 말레이시아 개최가 확정됐지만 서울과 울산이 속한 E조와 F조의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를 국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남은 개최지를 찾는 것도 대회 진행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AFC에서 추가로 개최국을 찾아보거나 말레이시아에서 나머지 경기를 모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할 문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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