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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가 토론회. 2020.6.25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창작의 개념과 문화다양성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파워볼게임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객 없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유네스코가 2005년에 채택하고 우리나라가 2010년에 비준한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2일에 열린 ‘디지털 기반 시대의 문화다양성’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토론회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창작 개념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다룬다.

제1부에서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김재인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교수가 각각 ‘인공지능시대 변화하는 창작의 개념’,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가능성과 표현의 다양성’ 등을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과학기술, 인공지능, 철학, 법학, 예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여겨지던 창의성의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해 새롭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문체부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남 씨의 신작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 현대미술에 관한 조영남의 자포자기 100문 100답’ 표지. <사진 제공=출판사 혜화1117>대작(代作) 논란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로 사기 혐의를 벗어난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씨(75) 측이 대법원 선고 당일인 25일 현대미술에 관한 책 출간을 예고했다.홀짝게임

신작 제목은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 현대미술에 관한 조영남의 자포자기 100문 100답’이다. 대작 논란에서 승소한 당일 바로 책 출간을 예고한 것이어서 상다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사 ‘혜화1117’은 대법원 선고가 내려진 직후인 25일 오전 11시 25분께 조영남 씨의 신작 출간에 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현대미술을 쉽게 알리고 개념미술과 팝아트, 현대미술의 독창성, 분파의 구분과 효용 등을 알리는 안내서로 조영남 씨가 1문 1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책이다. 100개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조씨는 100개의 답변을 직접 손으로 썼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조영남 씨는 출판사가 일부 공개한 책의 서문에서 “저는 화수(畵手)로 잘살다가 뜻하지 않은 미술작품 대작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법정 공방을 치르는 동안 시종 ‘사람들이 현대미술에 대해 너무나 잘못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을 받고 있는 동안에는 방송 출연도 불허된 상태였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돌아가게 된 저는 자연스럽게 딴생각을 먹게 됐다. ‘놀면 뭐하냐. 쉽게 알아먹을 수 있는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다시 한 번 써보자’는 것이었다”며 “일흔다섯을 넘겼는데 이런 식의 귀양살이를 할 기회가 또 생기겠나? 하여근 두루 고맙다”고도 썼다.

특히 제목을 ‘놈’으로 지칭한 점과 관련해선 첫 질문의 대답에서 부연했다.

조영남 씨는 “‘놈’이라는 말은 확실히 비속어다. 아무리 공부를 해봐도 현대미술을 제대로 알 수가 없어 투덜거리듯 해본 말인데 그게 어떻게 책 제목으로 굳어졌다”고 썼다.

특히 현대미술에서의 ‘아름다움과 추함’의 개념을 두고 “아름다움과 똑같은 비중으로, 아름다움과 반대되는 추한 것조차 모두 통합해 미술로 칭하는 풍조가 널리 퍼져나간 거다. 미(美)술만큼 추(醜)술도 포함시켜야 한다. 미와 추가 한덩어리다, 그게 바로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했다.

나아가 ‘추한 것도 현대미술에 속한다면 똥을 전시장 바닥에 싸놔도 작품이 되겠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술가 자신의 변을 실제로 캔에 담아 전시하고 판매했던 피에로 만초니의 1961년작 레디메이드 ‘무제-예술가의 똥’을 언급하며 “말 그대로 똥값이 금값이 된 거다. 이 작품에 대한 자평도 걸작이다. 관객은 결국 예술가와 친밀해지기 위해 그 예술가의 작품을 사게 마련인데 친밀함으로 말하자면 예술가가 직접 배설해놓은 똥보다 더 친밀감을 나타낼 수 있는 게 어디 있겠냐”며 “모든 예술이 다 아름답지는 않다는 것, 똥조차 훌륭한 예술이란 거다”고 썼다.

신작은 대작 사건과 관련한 백서의 성격도 곁들여졌다. ‘미술품 대작 사건에 관한 대법원 상고심 공개변론 중 피고인 조영남이 낭독한 최후 진술문’도 함께 실렸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안전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안전수칙을 잘 지킨 여행자에게 관광상품권을 지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20 특별 여행주간’을 시작하는 7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여행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밀폐·밀접·밀집 등 3밀 피하기, 소규모 여행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친 여행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월 국민관광상품권(5만원) 1만5000장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지를 방문하고, 안전한 숙박 여행을 사진으로 인증해야 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는 ▲평화역사이야기여행(인천, 파주, 수원, 화성) ▲드라마틱강원여행(평창, 강릉, 속초, 정선) ▲선비이야기여행(대구, 안동, 영주, 문경) ▲남쪽빛감성여행(거제, 통영, 남해, 부산) ▲해돋이역사기행(울산, 경주, 포항) ▲평화역사이야기여행(인천, 파주, 수원, 화성) ▲남도바닷길(여수, 순천, 보성, 광양) ▲드라마틱강원여행(평창, 강릉, 속초, 정선) ▲시간여행101(광주, 목포, 담양, 나주) ▲선비이야기여행(대구, 안동, 영주, 문경) ▲남도맛기행(전주, 군산, 부안, 고창) ▲남쪽빛감성여행(거제, 통영, 남해, 부산

▲위대한금강역사여행(대전, 공주, 부여, 익산) ▲해돋이역사기행(울산, 경주, 포항) ▲중부내륙힐링여행(단양, 제천, 충주, 영월) 등이다.

관광지 정보와 더욱 자세한 신청 방법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댓스탬프’ 응용프로그램(앱)을 설치해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관광지 방문을 인증할 수 있다.

매월 7일 누리집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응모 시 입력한 휴대 전화번호로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모바일 교환권을 발송한다. 모바일 교환권은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국민관광상품권으로 교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 수칙을 지키는 여행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아울러 안전한 여행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지난 1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던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표준영정 지정과 지정해제를 심의하는 기구). 하지만 이달 초 영정심의위 회의가 열린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영정심의위에는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해제 안건이 올라가 있는 상황이었죠.파워사다리

지난해 국정감사 때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해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실과 함께 영정 해제 논의가 어디까지 이뤄졌는지 알아봤습니다. 이달 초 열린 영정심의위 회의에서 이순신 표준영정 관련 논의가 있었고, 복식 고증 오류 등 명확한 문제가 있다는 데 심의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없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현충소관리소가 문체부에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해제를 신청한 공문을 확보했고, 문체부가 광복절 전 현충사에 봉안된 이순신 영정을 철거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현충사관리소가 문체부에 제출한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해제 신청’ 공문
■ 10년도 더 된 논란

이순신 표준영정 논란의 시작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한국화가 장우성 화백 이름이 등재됩니다. 대한민국 표준영정 1호인 이순신 표준영정은 바로 장우성 화백 작품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물리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그린 사람이 친일 행적이 드러난 화가라는 사실에 지정 해제 촉구가 잇따랐습니다.

이듬해 2010년 문화재청은 문체부 영정심의위에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 해제를 신청하지만, 반려됐습니다. 작가의 친일 논란은 지정 해제 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당시 영정 심의규정에는 ‘멸실, 도난, 훼손 등의 경우’에만 영정을 교체할 수 있다고 돼 있었습니다.

이대로 흐지부지되는 듯했던 이순신 표준영정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오른 건 2017년. KBS는 보도를 통해 작가 친일 논란과 함께, 이순신 표준영정 속 복식 고증 오류를 처음으로 제기합니다.

[연관기사] 충무공 탄신 472주년…이상한 현충사

문화재청은 전문가 자문 회의를 통해 복식 고증 오류 검증에 들어갔고, 상당 부분이 엉터리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리고 문체부 영정심의위에 2차 해제 신청을 하지만, 이번에도 반려. 당시 반려 사유는 이렇습니다.

“충무공은 국민적 영웅으로서 표준영정 지정 해제에 따른 혼란과 갈등이 야기될 우려가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은 국가사적지인 현충사의 중요한 문화적 자산으로 현상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문화재위원회 사전심의 검토가 선행돼야 함.”

여론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엉뚱하게 문화재위원회로 떠넘긴 겁니다.

[연관기사] [단독] 문체부, 이순신 영정 교체 신청 계속 반려…왜?

■ 문제 인정한다면서왜 안 됐나?

그런데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을 해제하면 어떤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생긴다는 걸까?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은 ‘친일 청산’이라는, 우리 사회 뇌관을 건드리는 데 대한 부담감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방 실장은 “친일 행위가 명백하더라도 이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다는 건 한마디로 거론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립운동가나 위인들을 친일파가 그렸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인데, 친일 청산 과정에서의 진통을 이유로 적당히 덮고 넘어가자는 건 비겁한 변명이라는 겁니다.

2017년 문체부 영정심의위가 사회적 혼란 야기를 이유로 문화재청의 해제 신청을 반려한 이후, 정작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순신 표준영정 논란은 다시 잊혀 갔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엔 국회가 나섰습니다.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하며, 표준영정 지정해제와 영정심의위원회 규정 등의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작가의 친일행적이 영정 심의규정에 없어 심사하지 못하는 거라면 심의규정을 개정하란 취지였습니다.

심의위원 구성도 지적했습니다. 당시 영정 심의위원 11명 가운데 역사학자는 단 2명뿐, 나머지 9명은 모두 미술계 쪽 인사였습니다. 일각에선 영정 심의 과정에 미술계의 영향력이 과도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영정 제작 화가의 친일 행적이 드러난 이후에도 해당 화가가 미술계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보니, 표준영정 해제가 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영정 심의규정을 개정하고, 역사 분야 전문가 5명을 심의위원으로 확대 위촉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습니다. 특히 심의규정에 ‘사회통념’을 추가해 화가의 친일행적을 심사대상으로 삼을 명확한 근거를 마련한 겁니다. 동시에 문화재청은 복식 오류에 대한 2차 심층 검증을 벌였고, 2017년 1차 검증 결과와 같은 오류를 재확인했습니다.

문화재청의 ‘이순신 영정 복식 오류’ 2차 검증 결과
10여 년을 끌어온 해묵은 논란이 이제야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건 영정심의위원회 심의와 문화재위원회 현상 변경 절차입니다. 문체부가 오는 7월 중 영정심의위를 열어 이순신 표준영정을 지정 해제하고, 광복절 전 현충사에 봉안된 영정을 철거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만큼 이제 영정 교체는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문체부는 충무공 영정 지정해제 이후 내년 1월 표준영정 재제작 연구용역을 거쳐 2023년까지 새로운 충무공 표준영정 제작과 지정 절차를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친일 작가가 그린 충무공의 표준영정이 지정해제 절차를 밟게 된 것은 다행”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문제를 10여 년 전부터 지적했던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실장은 이순신 표준영정 철거는 표준영정 문제 공론화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방 실장은 “이순신 표준영정을 시작으로 친일 화가들이 그린 다른 영정에 대한 지정해제 논의가 있을 것이고, 나아가 표준영정 제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정부표준영정을 그린 화가들 가운데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사람은 김은호, 김기창, 장우성 화백 등 3명입니다. 정부가 지정한 표준영정 98점 가운데 이들이 그린 작품은 모두 14점.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정해제 촉구 청원이 올라왔던 윤봉길 의사 표준영정을 비롯해 정몽주, 강감찬, 김유신, 정약용 표준영정 등이 포함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사직단의 전사청(典祀廳) 권역에 대한 복원공사를 다음 달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직단은 토지의 신인 사신(社神)과 곡식의 신인 직신(稷神)에 제사를 지내던 조선왕조 최고의 제례시설로, 일제강점기인 1911년 사직 제례가 폐지되고 1920년대에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건물과 담장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전사청 권역은 제례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사직단의 서쪽에 위치합니다. 제사 물건을 관장하는 전사관이 머무르며 제례를 총괄하는 공간인 전사청을 비롯해 제기고, 잡물고(제례 물품 보관 창고), 재생정(제물 준비 공간), 저구가(곡물을 찧는 장소), 수복방(관리 관원 거주지) 등의 건물과 우물, 찬만대(제사 음식을 두는 곳)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2021년까지 모두 32억 원을 들여 전사청 등 건물 8개 동과 시설물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또 2021년 8월까지 사직단 안에 있는 사직동주민센터, 사직파출소, 어린이놀이터 등 일반시설물은 철거·이전하고, 발굴·복원을 거쳐 2027년까지 원래 모습으로 복원할 예정입니다.

“근무시간 낮잠에 관용차 무단사용” vs “사실무근, 없었던 일 청원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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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주무관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반납해야 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빼돌려서 나눠 가졌습니다.”

“오후 3시 10분은 근무 시간인데 주무관들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고 오후 5시부터 고기와 술을 먹었습니다.”

“(이웃돕기 차원에서) 기부받은 연어 통조림과 컵밥은 주무관들이 나눠 먹고 식초 음료는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갖고 있다가 버렸습니다.”

“남자 주무관들은 주민센터 모유 수유실에서 이불을 깔고 낮잠을 잡니다.”

“한 주무관은 매일 관용차를 타고 커피숍에 갑니다.”

전북의 한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사회복무요원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린 공무원 비리 및 일탈행위 주장에 사회적 이목이 쏠리고 있다.

8개월 간 전주시내 한 주민센터에서 일했다는 이 사회복무요원은 인터넷 한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공무원들의 부정 및 일탈행위를 고발했다.

그는 공무원의 부정을 볼 때마다 관련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 글에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회복무요원이 밝힌 공직 부정은 기부 물품 빼돌리기, 관용차 무단 사용, 근무지 이탈 및 근무시간 낮잠 등 다양하다.

몇몇 직원은 근무 시간에 인터넷 서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보내기, 모바일 게임 등을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구청에 감사 요청을 구두로 여러 차례 말했으나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꼭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해당 공무원들을) 징계해 달라”고 호소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청원 글을 본 해당 주민센터는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익 요원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마스크 등 기부 물품을 빼돌리거나 모유 수유실에서 잠을 자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당 공익 요원이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무거운 짐을 들게 하지도 않았고 많이 배려해줬다”며 “사진을 봐도 크게 연관성이 없는데 없었던 일을 청원으로 올리니까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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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이하땐 거래세 경감

5000만원 투자 2000만원 벌면

17만5000원 →10만5000원

여러 주식 손실·이익 동시고려

손실 봤을땐 3년간 손익 계산

정부가 25일 내놓은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에 따라 앞으로 주식 양도차익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소액주주의 경우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서는 “하필이면 ‘동학개미운동’으로 총칭되는 일반투자자(개미)의 주식 투자가 활성화하고, 주식 양도차익도 클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 이런 정책을 발표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온다. 사례별 세 부담 변화를 알아본다.

◇주식 양도차익 2000만 원 이하 소액주주 = K 씨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M 주식(주당 5만 원) 1000주를 5000만 원에 매입했다. M 주식 가격이 주당 7만 원으로 40% 오르자 이익 실현을 위해 1000주를 7000만 원에 매도해 2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다. 이럴 경우, 현행 방식으로 계산하면 K 씨는 주식 매도액 7000만 원에 0.25%를 곱한 17만5000원의 증권거래세를 내면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증권거래세는 7000만 원에 0.15%를 곱한 10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양도소득의 과세 표준(과표·세금을 매기는 기준)은 2000만 원까지는 기본공제를 받기 때문에 0원이 돼 양도소득세는 낼 필요가 없다. 따라서 개정안에 따른 세 부담 총액은 10만5000원이 된다.

◇주식 양도차익 2000만 원 초과 소액주주 = G 씨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J 주식(주당 5만 원) 2000주를 1억 원에 매입했다. J 주식 가격이 7만 원으로 40% 오르자 2000주를 1억4000만 원에 매도해서 4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다. 현행 방식으로는 G 씨는 1종목에 1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대주주(2021년 4월 이후에는 1종목당 3억 원어치 이상 주식 보유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양도금액에 대해 0.25%의 세율을 곱해 35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양도소득세는 주식 양도소득 4000만 원에서 기본공제 2000만 원을 뺀 나머지 2000만 원에 20%의 세율을 적용해 400만 원을 내야 한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양도금액(1억4000만 원)에 0.15%를 곱해 21만 원이 된다.

◇주식 간 손익통산 및 이월공제 = 2023년 H 씨는 J 주식에 투자해 3000만 원 이익을 보고, K 주식에서 5000만 원 손실을 봐서 1년간 전체적으로 2000만 원의 순(純)손실을 기록했다. 2026년 H 씨는 W 주식에서 4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다. 여러 주식의 손실이나 이익을 동시에 고려(손익통산)하거나, 손실 금액을 나중에 이익에서 빼 주는 제도(이월공제)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H 씨는 모두 60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2023년에는 손실을 본 K 주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낼 필요가 없지만, J 주식에 대해서는 3000만 원 이익 중에서 기본공제 2000만 원을 뺀 1000만 원의 과표에 양도소득세 세율 20%를 적용해 200만 원을 내야 한다. 2026년에는 4000만 원의 양도차익에서 기본공제 2000만 원을 뺀 2000만 원의 과표에 20%의 세율을 적용해 40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새 제도에 따라 손익통산과 이월공제를 적용하면, 2023년에는 주식투자에서 2000만 원 순손실을 봤으므로 세금을 낼 필요가 없고, 2026년에는 40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했지만, 기본공제(2000만 원)를 제하고 이월결손금(2023년에 순손실을 봤던 금액 2000만 원)을 또 빼면 과표가 0원이 되므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단,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판 금액에 일정 비율을 곱한 금액을 내야 한다.

인천공항 직원 두개 채팅방서 ‘성희롱 대화’
“승무원 헌팅할 수 있어 흥분” “원래 꼬셨음”
또다른 채팅방에서도 성희롱 대화 수위 높아
경찰 “카톡방 신고 접수되는대로 수사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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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정규직 전환이 눈앞으로 다가온 인천공항 비정규직 직원들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승무원을 비하하며 성희롱 대화를 나눠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이들 직원들이 나눈 대화 장면. (사진=카카오톡 채팅방 캡쳐) 2020.06.25. mania@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여성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발언이 오간 것으로 확인돼 큰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이 대화를 나눈 시기는 내용으로 봤을 때 인천공항공사가 최근 비정규직 1만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시기 이후로 보여진다. 또 이들 채팅방은 비밀번호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 비공개형 채팅방이어서 다수의 인천공항 근무자가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공항 직원들이 참여하는 두 곳의 카카오톡 대화방의 사진이 떠돌고 있다.

이 중 ‘인천공항 근무 직원’이라는 대화방에는 대화 당시 326명이 입장한 상태였다. 이방에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시설, 보안검색, 소방 등 일부 직종만 참여가 가능하다.

문제가 된 대화글에서 익명의 참여자는 “이제 승무원들 헌팅할 수 있다니 벌써 너무 흥분돼요”라는 발언으로 시작됐다.

또다른 참여자는 “어차피 몸(도) 좋아 승무원 원래 꼬셨음”이라고 답했다.

다른 대화방인 ‘인천공항 검색대 대나무숲’에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발언이 난무하고 있었다. 방의 이름을 볼 때 보안검색요원들이 대거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방 역시 익명으로 참여자들이 나눈 대화글로 “정규직 되면 승무원 먹기 가능?”, “너는 못먹어”, “고졸 출신 임원 되면 스튜어디스 기쁨조로 가능” 등의 대화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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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정규직 전환이 눈앞으로 다가온 인천공항 비정규직 직원들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승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에 가까운 대화를 나눠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이들 직원들이 나눈 대화 장면. (사진=카카오톡 채팅방 캡쳐) 2020.06.25. mania@newsis.com

특히 이들은 당초 특수경비원에서 청원경찰로 신분을 바꿔 공사가 직접 고용할 방침이어서 논란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인천공항 노조 관계자는 “이들 대화방 이외에 더 많은 오픈형 채팅방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가 되는 채팅방은 정부가 인천공항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시기인 2017년 이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익명으로 대화하는 만큼 이들이 어떤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도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에 대해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공항소방대(211명)와 야생동물통제(30명), 여객보안검색(1902명) 등 생명·안전과 밀접한 3개 분야를 공사가 직접고용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 “공항운영(2423명), 공항시설·시스템(3490명), 보안경비(1729명) 등은 공사가 100% 출자한 3개 전문 자회사로 각각 전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사가 직접고용하는 인원은 2143명, 나머지 7642명은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이들이 이달 30일까지 용역기간이 마무리 되는데로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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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델레 알리(26, 토트넘 홋스퍼)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 팬들로부터 “에릭 라멜라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으르다” “재앙 수준”이라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영국 ‘바이탈 풋볼’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알리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시즌 재개 뒤 첫 경기를 마쳤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혹평을 남긴 팬들 반응을 소개했다.

알리는 24일 안방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과 31라운드에서 선발 출장했다. 해리 케인 뒤를 받치는 2선 미드필더로 총 59분을 소화했다.

좀체 제 모습을 못 보였다. 축구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Sofascore)’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경합 과정에서 공을 지켜낸 확률이 단 25%에 그쳤고 볼 소유권도 13번이나 뺏겼다.

드리블 돌파 3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소파스코어는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인 6.3점을 알리에게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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